Ynot?

여기 난 내가 새삼 이 우주의 중심이 아님을 깨닫고 있지 그리고 너 역시 아님을 그 누구도 아님을 다만 특별한 존재여야만 하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지만 가끔 환상에 빠져 꿈을 가져 떠 있는 것도 뭐 근데 넌 아직 허우적거리고 칙칙하게 여전히 떠들고 너의 세상에 하나뿐인 얘기 모두 기억해야 한다고 하지만 모래알보다 많은 사람들의 모래알 같은 얘기들 누구도 더 이상 혼자 특별하진 않아 아직도 할 말이 남았나 No, no, no more words,

너의 입술을 떠나 공간으로 흩어진 너무나 짧은 순간 공기의 떨림이 손끝에 닿아 올라 내 온몸을 흔들고 보이지 않았었던 나를 깨우는데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그대는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그대는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그대는 내 맘을 흔드는데 내 안에서 그대 어떤 의미가 되고 그 안에서 나는 숨쉬고 내 안에서 그대 어떤 울림이 되고 그 안에서 나는 거울 안 나를 보는 낯선이의 눈빛은 거울 밖 나를 향해 소리쳐 보지만 차디찬 평면 위에 부딪혀 사라지고

여기 난 내가 새삼 이 우주의 중심이 아님을 깨닫고 있지 그리고 너 역시 아님을 그 누구도 아님을 다만 특별한 존재여야만 하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지만 가끔 환상에 빠져 꿈을 가져 떠 있는 것도 뭐 근데 넌 아직 허우적거리고 칙칙하게 여전히 떠들고 너의 세상에 하나뿐인 얘기 모두 기억해야 한다고 하지만 모래알보다 많은 사람들의 모래알 같은 얘기들 누구도 더 이상 혼자 특별하진 않아 아직도 할 말이 남았나 No, no, no more words,

세상이 다 뒤집어 질 거야 웃으며 너는 내게 말하네 너의 눈을 맞추며 나도 웃을 수 있네 모든 게 이제 달라질 거야 환하게 나도 네게 말하네 너의 손을 꼭 쥐며 나도 말할 수 있네 언제나 겁내기만 했지 넘어야 할 것들을 보기도 전에 무엇도 버릴 순 없었지 이제 세상에 외치네 Say Yeah 너의 말대로 모두 이루어질지 몰라 네게 얘기해줬던 그 아름다운 꿈처럼 Say Yeah 다른 이들의 말은 이제 들리지 않아 내게 간직해왔던 사랑스런 파랑새 날

이렇게 왔다가 가면 참 아쉬울 테지 내가 보고 싶던 축제 같은 거리 봤다고 하면 많이 놀라겠지 오 예쁜 이름의 바 쌉싸름하지 한잔 들이키고 입술 부드러운 거품 그냥 두고 작게 말하지 어떻겠느냐고 오늘은 좀 취해볼까 라디오 머리 안에 사막 속 오아시스 챔피언 여왕님과 매운 고추들 오에오 밤이 깊어가네 오에오 우린 괜찮아 오에오 꿈도 깊어가네 오에오 우린 여기 있어 밝기도 하네 작은 무대 조명 눈이 부시도록 내 마음도 비춰 맑기도 하네 사람들의 표

I need your love your love your love your love 우린 모든 걸 다 함께 할 수가 있죠 your love your love your love your love 마치 마법과 같이 세상을 바꿔요 난 잊고 있었죠 너무 오랜 시간을 이 세상 속에는 어둠만 보였죠 밝은 아침햇살은 내겐 오지 않았고 혼자 여기 외로이 남겨진 줄 알았죠 하지만 오늘 여기 눈물은 훔쳐 봐요 두 팔을 쭉 펴고 저 하늘로 외쳐요 난 알지 못했죠

너무나 기운 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두 팔과 두 다리 그리고 절대 흔들려선 안될 심장과 그 가슴 무서운 비바람이 몰아치고 사나운 폭풍우가 몰려와도 맨 앞에 언제나 앞서 모두가 나를 조용히 바라보네 주어진 나의 주어진 길에 하지만 나만의 꿈은 어디로 남겨진 나의 남겨진 길에 영원히 남을 그 빚은 어디로 나의 두 어깨를 짓누르네 하지만 나를 또 기쁘게 하네 여기가 나의 승부 나는 절대로 져서는 안돼 나의 패배는 나만이 아닌 나를 지켜보는 모두의

나에겐 드라마 속 너무나도 넓은 집도 영화에 질주하는 주인공의 자동차도 멋진 건 무엇이든 살 수 있는 많은 돈도 혹 그런 친구들도 없지만 날 정말 뼈 속까지 채워줄 것 같진 않아 마음 속 깊이 재미있을 것도 같지 않아 내 안을 채워주고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이미 내 주위 가득 있는 걸 내게 있는 건 지금의 시간과 여기의 공간과 우리의 목소리 내게 있는 건 소중한 음악과 우리의 무대와 함께 나눌 사람들 한번에 여자들을 감동시킬 멋진 말도 한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