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


2024-09-20 10:26

한희정 잔혹한 여행歌词

그 때 그 무엇이 나를 움직이고 말하게 했을까 다만 그 모든 걸 너와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사람, 오 사람 여행같던 사람 눈부신 날에 나를 떠나가네 사랑, 오 사랑 잔혹했던 여행 내 마지막 여정아 함께한 그 무엇이 우릴 헤어지게 만들었던 걸까 다만 그 모든 걸 너와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사람, 오 사람 여행같던 사람 눈부신 날에 나를 떠나가네 사랑, 오 사랑 잔혹했던 여행 내 마지막 여정아 안녕 그 땐 다만 그 모든 걸 함께 나누

한희정 끈歌词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어 손끝과 손끝으로 이어지는 무언가 가느다랗지만 우리의 오,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하나 둘 드러내고 있었지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지는 무언가 부서지기 쉬운 우리의 오, 실낱처럼 서글픈 인연의 끈들 쉽게 잘라내려고 했던 흔적도 까맣게 그을린 열정의 잔해도 모두 그토록 가냘픈 몸에 남아 있었지 놓지 않을 거라고 너와 나를 영원히 이어줄거라고 말하던 오, 실낱처럼 서글픈 인연의 끈들 专辑:끈 歌手:한희정 歌曲:끈

한희정 멜로디로 남아歌词

한동안 나를 채우던 멜로디 흐르지 않고 안녕의 표정으로 서 있구나 만남과 헤어짐은 어느새 서로의 얼굴을 닮아 있네 이렇게 알 수도 없었지만 알려고도 하지 않았지 끝은 없을 거라 믿어왔으니 언제든 서로 다른 길을 갈 수 있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네 그렇지만 우리가 남긴 멜로디와 아, 영원토록 변함 없을 지난 날들아 넌 여전히 아름답구나 지금껏 멈춰버렸던 멜로디 돌이켜 보면 아프지 않았던 것이 없구나 시작과 끝은 내 몸을 번갈아 드나드는데 난

한희정 Acoustic Breath歌词

어느새 또 이만큼 왔지만 여전히 제자리인 것만 같아 늘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타버린 내 본질과 회한에 아무도 해명해주는 이 없네 오... 그렇게 때로는 원망도 하는 거지 모든 것들이 다 그리 똑같진 않을 테니 나의 기타와 나의 목소리 조금만 기다려봐 호흡을 가다듬고서 이제 작은 숨이 터져나올 때 나는 비로소 내가 돼 나의 기타와 나의 목소리 언제든 들려줄게 네가 그곳에 있다면 난 늘.. 작은 숨을 들이마시고 하나 둘 셋 넷 acoustic br

한희정 내일歌词

모두가 돌아간 자리 행복한 걸음으로 갈까 정말 바라던 꿈들을 이룬걸까 밀렸던 숙제를 하듯 빼곡히 적힌 많은 다짐들 벌써 일어난 눈부신 해가보여 또 하루가 가고 내일은 또 오고 이 세상은 바삐 움직이고 그렇게 앞만 보며 걸어가란 아버지 말에 울고 셀수록 가슴이 아픈 엄마의 늘어만 가는 주름 조금 늦어도 괜찮단 입맞춤에 또 하루가 가고 내일은 또 오고 이 세상은 바삐 움직이고 그렇게 앞만 보며 걸어가란 아버지 말에 또 한참을 울고 다짐을 해보고 어

한희정 오늘만歌词

오늘만 오늘까지만 그저 모른척 해줄래 지구는 둥글고 밤은 여전히도 아름다우니까 오늘만 오늘까지만 그저 꼭 안아 주겠니 어디로 나도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으니까 专辑:끈 歌手:한희정 歌曲:오늘만

한희정 솜사탕 손에 핀 아이歌词

산뜻한 바람에 솜사탕이 손에 핀 아이 아 나는 조금씩 부유하는 그 기억을 따라 항상 바보같은 표정이었지 나를 좋아한다고 들릴 듯 말 듯 내게 아 저 멀리 날아가버린 시절 꽃처럼 때론 바람처럼 아 오늘도 흐드러지게 피었다 봄처럼 아이처럼 专辑:끈 歌手:한희정 歌曲:솜사탕 손에 핀 아이

한희정 산책歌词

아침으로 스며드는 지난 날의 피로와 따뜻한 햇살 입술위에 가득히 담아 길을 나서네 길고 긴 마음의 흔적을, 보이지 않던 그 길의 끝을 아.. 바로 (빠라라라) 곁에 있었다는 걸 넌 너를 난 나를 잊은 채 살아왔지 음 지금 해야 할 건 너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서 쉬운 마음으로 산책을 하는 것뿐이야 아침으로 스며드는 지난 날의 피로와 따뜻한 햇살 입술위에 가득히 담아 길을 나서네 바로 (빠라라라) 곁에 있었다는 걸 넌 너를 난 나를 잊은 채 살아왔

한희정 날마다 타인歌词

네가 보낼 하루가 궁금하여 이런 저런 추측을 해본다 네가 궁금해 않는 내 하루가 푸석거린다 몹시 바스락거린다 너는 마치 거대한 바위처럼 여기 저기 흩뿌려져 있다 나는 매일 거대한 바위들을 온 몸으로 조금씩 힘겹게 밀어낸다 낯설게 느껴진다 잊혀지는 게 그토록 쉬운 일인데 쓸쓸한 마음에 나를 한번 돌아보고 이제 나의 차례인가 서글퍼져도 나는 오래 오래 기억하고 싶어라 专辑:날마다 타인 歌手:한희정 歌曲:날마다 타인

한희정 흙歌词

흙 흙 흙 그곳엔 분명 아무것도 없어보였는데 밤새 물 한모금 마시게 한것 밖에는 없었는데 어? 흙! 뿅! 라라 무서워 두려워 작고 파란 게 돋아났어 그 어두운 곳에서 난 그걸 쉽게 뽑아버리고는 또 물 한모금 마시게 했지 따라 뚜 바람 오고 가고 따라 뚜 해는 따뜻하다 따라 뚜 작고 파란 것들 따라 뚜 자꾸 돋아났다 专辑:날마다 타인 歌手:한희정 歌曲:흙

한희정 무소음歌词

무소음이라 샀더니 소리가 난다 선물한 또 다른 시계는 맞지를 않아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내게 고장난 시계를 두 개나 보냈네 버리지 못했어 이미 너무 늦었어 이미 나의 것이 되었어 되돌릴 기회조차 없었어 내 잘못이 아니야 내 잘못이 아니야 억울해 지우지 않겠다더니 연락이 없다 함께한 그 길도 어쩐지 변한 것 같아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내게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네 버리지 못했어 이미 너무 늦었어 이미 나의 것이 되었어 되돌릴 기회조차 없었어

한희정 우리 처음 만난 날歌词

수많은 바람은 그저 우릴 멀어지게 할 뿐인 걸 우리는 낮설게 느껴지는 비밀들을 밀어냈어 오 아무도 모르지 너와 내가 나눠 가진 기억들 너무 소중한 날들 아무런 약속도 이런 날엔 하지 않는게 좋겠지 이순간 모든게 아이처럼 잠이 든 것만 같은데 너의 숨소리에 맞춰 난 춤을 추다가 노래를 부르다 잠시 생각에 잠겨 우리 처음 만난 날 시간의 등에 키스를 했지 우리 처음 만난 날 행복한 단 꿈을 꾸었지 아무런 약속도 이런 날은 하지 않는게 좋겠지 이 순

한희정 휴가가 필요해歌词

투명한 바다같은 꿈을 꾸고서 문득 내뱉었지 '내겐 휴가가 필요해' 항상 다 그런거라고 달래도 늘 그때뿐 마치 나 중요한 그 무언가를 잃어버린 듯 초라해보여 답답해 정말 어떡해야해 이게 뭐야 투명한 바다같은 꿈을 꾸고서 문득 내뱉었지 '내겐 휴가가 필요해' 좋아 단 하루만 더 참기로해 (괜찮을까) 맞아 나 중요한 그 무언가를 잃어버렸지 초라해보여 답답해 정말 어떡해야해 이게 뭐야 투명한 바다같은 꿈을 꾸고서 문득 내뱉었지 '내겐 휴가가 필요해'

한희정 우습지만 믿어야 할歌词

우습겠지만 넌 믿어야 해 너에게 두 가지 얘길 해줄게 난 걷고 있어 내 심장으로 그리고 내 그것은 바로 네가 갖고 있지 어둑한 이 길은 익숙한 너의 몸 너의 여린 두 팔과 가파른 웃음 소리 모두 난 지쳐가는 걸 너 알고 있잖아 이 모든 게 이 우스운 게 우리 스스로가 선택한 예쁜 모순이잖아 아무도 강요한 적 없는 걸 우습겠지만 넌 믿어야 해 너에게 두 가지 얘길 해줄게 난 걷고 있어 내 두 눈으로 그리고 내 그것은 바로 네가 갖고 있지 어둑한

한희정 어느 가을歌词

어느 가을에 우린 나란히 서 있다 유난히도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함께 흥얼거리던 노래, 너의 어릴 적 이야기와 서툰 고백 가을에 폭폭히 어느 가을에 우린 나란히 서 있다 유난히도 사나운 바람이 불었다 거침없이 내뱉던 불만 속에 예정된 이별은 말이 없어 서글프다 침묵도 서글픔도 가을에 폭폭히 안긴다 함께 흥얼거리던 노래, 너의 거침없이 내뱉던 불만 속에 예정된 이별은 말이 없어 서글프다 침묵도 서글픔도 가을에 폭폭히 안긴다 专辑:잔혹한 여행 歌手

한희정 입맞춤, 입술의 춤歌词

끝도 없이 흩어진 너와 나의 시공간이 이렇게 포개어졌다 겁도 없이 흐르던 너와 나의 슬픔은 잠시 숨을 참는다 오, 내려간다, 내 짐들이. 내 어깨는 이제 보니 참말 작구나 그렇게도 굽이굽이 참 새하얗던 나의 어깨에, 어깨위에 오, 고이고이 참 새빨갛게 내려앉던 입맞춤, 입술의 춤 끝도 없이 포개진 우리들의 이 순간도 언젠가 나뉘어진다 결코 다시 흩어질 우리들의 내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오, 내려간다, 내 짐들이. 내 어깨는 이제 보니 참말 작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