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걸어도 넌 받지 마 어떤 말도 내게 원하지 마 만나도 할 말도 끝내잔 말 밖에 없으니까 받지 마 마 마 받지 마 마 마 받지 마 마 마 받지 마 아무리 생각해도 안 돼 화를 삭이는 게 그저 반지처럼 뺏다 끼웠다 하는 관계인 듯 해 난 광대고 넌 관객 난 신하고 넌 왕인 듯 해 네 잘못에 화내면 명청한 내가 비는 게 이제는 익숙해서 나를 물로 보는 거 다 알어 넌 친구를 안어 난 내 친구 손조차 못 잡어 그래 술 마셨다 쳐 근데 넌 외박이
전화 받지 마
2024-11-10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