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따분한 하루 여전히 혼자인 나 지루한 주말 명화 같기만 해 지겨운 티비 재방송 차가운 소파에서 수첩속에 이름들을 하나둘 살펴 오늘은 누구를 만날까 어디서 무엇을 할까 조금은 실수를 한데도 이해받을꺼야 눈부신 여름날오후 약간은 짧은 스커트에 던져버린 안경넘어 조금은 낯설어 보여도 거울속 또 다른 나는 나를 또 눈부시게만해 투명하게 쏟아지는 나만의 창의성 모델 오늘은 누구를 만날까 어디서 무엇을 할까 조금은 실수를 한데도 이해받을꺼야 눈부신
일요일 오디오
2024-11-10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