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감적인 앨범

더러워진방 청소를 백날 해봐야 다시 더러워지잖아 두발에 불을 붙힌 다음 떠나가 빨랑 돌아올 꿈도 꾸지도 말아 줘 나는 좋아 너가 떠난후에 숨이 트여 내삶은 완전해 이런 쓸모없는 노래는 빨리끝내고 새로운 노래를 시작하고싶어 넌 skit skit skit 이제 skip skip skip 니손을 잡아도 아무 감정이없어 매일 똑같은 생활의 반복 반전이없어 니가 애교를 떨며 내게 앵길때도 나는 핸드폰을 만지면서 무시했어 사랑을 자꾸 강요하는 너에게 이제

넌 아직도 배우 되길 원하고 있어 영화 많이 본 티가 나 그게 어딜 가겠어 니 손을 잡느니 차라리 예전에 헤어졌던 첫사랑 찾아가겠어 그럼 이제 넌 뭘 하겠어? yo baby wake up 소리 지르지 말고 말했잖아 백번 아니 수만 번 자기야 세상에는 만약이란 말이 있어 만약 내가 널 버린다면 넌 어떡할 거야?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하나 할게 때리기 전에 빨리 가 이런 느낌 처음일 거야 보기를 줄게 미안해, 사랑해 중에 너는 무슨 말을 할래

숨 쉬지 말고 참았다 호흡을 크게 뱉으면서 날 안아봐 느낌이 좋지 않니? 니가 원한 건 맞니? 눈 하늘에 별은 많지만 너는 다른 꼴 like 크루셜스타 그곳에 나를 담을 수 있니? 입을 다물 수 없지 너의 입술에서 나는 숨에 나도 모르게 널 보며 웃네 애교를 떨면서 숨어 니 품에 순간 강아지가 되는 듯해 순간 잠들어 꾸는 꿈에 나도 모르게 널 보며 웃네 너의 빨간 입술을 훔쳐 니 몰래 순간 고양이가 되는 듯해 샤워 물이 내리는 차가운 소리 시간

타오르는 불씨에 부채질을 하는 게 너무 나쁜 거라면 나쁜 놈이 되겠어 우린 불장난을 해 해변의 밤을 맞이해 캠핑을 하고 있어 캠핑을 하고 있어 복잡한 머릴 비워 복잡한 오선지는 치워 이제 남은 건 우리 둘이 보낼 시간뿐이지 끝을 버리고 왔으니 이제는 시작뿐이지 너무 삭막한 그 땅은 잊어 이제 밝게 눈을 뜨고 쳐다봐 바다 노을이 너무 빨개 너의 볼 같애 이건 너가 보낸 신호 난 얼떨결에 키스를 시도 타오르는 불씨에 부채질을 하는 게 너무 나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