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말도


2024-09-20 18:28

노을 어떤말도歌词

항상 지각하기 일쑤던 내가 오늘은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네요 말쑥한 정장차림 새로 산 넥타이도 모두 오늘을 위한 거죠 그대를 만나러 가는 길이 괜시리 더 편안하네요 예전처럼 웃고 있을 그대 모습이 내 안에 환하게 그려지죠 더는 어떤말도 전할 수 없는 지금 이 순간도 그저 지나겠지만 이젠 그 무엇도 해줄 수 없는 나이지만 행복하길 바래요 그게 전부니까요 그대를 만나고 오는 길이 조금은 더 편안하네요 오늘처럼 웃고 있는 그대 모습이 내 안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