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에


2024-09-20 16:50

Take 어느 봄날에歌词

그대 두 손 꼭 잡고 걷는 일 가슴 가득히 안아주는 일 노을 진 하늘 곁에서 둘이 어깰 기대는 일 달콤한 음악에 가까워진 그대의 미소를 마주하는 일 아이처럼 잠이 든 그 숨소릴 듣는 일 꼭 어제일 같아서 걷고 또 걷고 있죠 그 봄에 자주 걸었던 길 보고 또 보게 됐죠 그 날의 우리 모습들을 또 다시 생각이 나 그대가 나를 찾아와 (따스한) 봄바람 불 때 쯤이면 바람 타고 불어와 내 맘까지 꿈틀거리고 두근두근 떨려와 흩날리는 벚꽃처럼 그대 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