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가 훤히 보이게 뒤로 묶은 머리카락 걸을 때마다 찰랑찰랑 매끈한 다리를 감싼 바지 끝단 아래로 가벼운 운동화 모든 게 심플하지만 아름다움이 풍겨와 또 어딜 가든 예의 바른 행동과 미소와 말툰 내 거친 생각마저 상냥하게 만들어 넌 마치 내 심장 위에 타투 숨통이 막히도록 차있어 내 가슴 가득 우리 함께 밤을 보낸 다음 이불 끝자락에 남은 너의 향기에 난 취해 잠을 자 새하얀 너의 살을 부드러운 뺨을 마음껏 품은 다음 밤새도록 괴롭히고파 돈 보
사람냄새
2024-11-10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