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힘들던 하루 지친 모습에 날 바라봐요 떠나보니 그대 어때요 아직도 망설이는 나는 머물러요 아직 여기엔 떠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아서 처음 손을 잡으며 같이 걷던 그 길을 아직 잊을 수가 없어요 머물러요 아직 여기엔 떠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아서 같이 울고 웃었던 수많은 계절들을 나는 놓을 수가 없어요 소리 없는 TV를 켜고 멍하니 있는 일이 많아요 떠나보니 알 것 같나요 아직도 망설이는 나는 머물러요 아직 여기엔 떠날 수 없
머물러요
2024-11-10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