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2024-09-21 00:44

어느새 도롱뇽歌词

열두시 사십 이분에 일어났어 오월이 와도 난 몹시 추워 이빨을 닦으며 거울을 보니 짓눌린 머리는 팔십년대 펑크 스타일 껌벅거리는 내 흐릿한 눈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는 올챙이였나 하기 싫은 일은 정말 하기 싫어 싫어 오랫동안 너무 추워 움직일 수 없었네 보기 싫은 놈은 정말 보기 싫어 싫어 작열하는 태양을 노려보며 등을 말리고 싶네 귓구멍에 이어폰을 꽂고 거리로 나가보니 이구아나들이 우글거리네 세 개피 남은 담배 중 하나를 꺼내 입에 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