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탕

어릴 적 순수한 눈에 커서는 지친 내 눈에 힘을 주는 하얀 꿈 하늘은 너를 내리고 거리는 너를 껴안고 나는 위를 걸어 저기요 Look guy imma be honest 너를 보는 날이면 순수했던 어릴 적 그 때로 되돌아간 기분 조금은 때 탄 내가 깨끗해진 느낌 갑갑한 도시가 확 트인 느낌 존재만으로 내 맘에 여유를 주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막연한 설렘 나랑 같아 Alright 세상 첫 눈 내릴 때 내 눈에 하얀 니가 담길 때 너를 처음 봤을 때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 내내도 모자라 하루 몇 번씩 만나달라 조르고 벽 모서리에 발을 찧어도 혼자 막 킥킥대는 난 이런 게 뭐랄까 사랑인가 봐 숨은 그림을 찾듯 기다려왔던 너라는 마법 같은 사랑에 빠진 거야 왜 이제야 만난 거야 어디서 너 뭐 한 거야 온 세상을 찾아 헤맸는걸 내 사랑 널 위해서 사탕같이 달콤하고 보석같이 눈이 부신 너 꿈만 같은 내 사랑 널 찾았어 하얗게 빛나던 니 얼굴 겨울되면 더 하얘져 가는걸 Boy 놀이터 모래 위 쌓였던

Merry Merry Merry Christmas Merry Merry Merry Christmas 차가운 바람이 날 스쳐 지나가 네 품에 안겨 있는 거 같이 따뜻해 왜 생각이 나 너의 향기 너의 손길 내게 가장 큰 선물은 너인데 넌 어디에 있을까 네 곁에 있고 싶다 단 한 번만 볼 순 없을까 Merry Merry Merry Christmas 하얗게 물든 세상 속 당신은 행복하겠지 내 생각 하겠지 널 볼 수 있을까 단 한 번만 Merry 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