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불러 줄게요


2024-09-20 12:34

이루리 프로젝트 집에 오는 길歌词

정말 오랜만에 혼자 걸었어 집에 오는 길에 살짝 불어오던 그 바람이 너무 차갑게만 느껴졌어 오늘 날씨 정말 좋은데 어디론가 놀러 가고 싶은데 흔들리는 나무 아래 멈춰 서 본다 집에 오는 길에 네가 보고 싶다 정말 오랜만에 하늘을 봤어 집에 오는 길에 살짝 흘러가던 그 구름이 너무 하얗게 눈이 부셨어 오늘 날씨 정말 좋은데 어디론가 놀러 가고 싶은데 맑은 햇빛 아래 멈춰 서 본다 집에 오는 길에 네가 보고 싶다 괜찮은 척 걷고 있지만 태연한 척

이루리 프로젝트 그런 날이 있지歌词

그런 날이 있지 우울한 날이 아무일도 없지 하지만 울적한 날이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아침에 깎아 시들해진 사과를 베어 물고 아무리 발가락을 꼼지락거려도 친구와 재미있는 통화를 해도 오늘만큼은 우울한 그런 날이 있지 그런 날이 있지 우울한 날이 아무일도 없지 하지만 울적한 날이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처럼 지내고 싶은걸 서글픈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그저 멍하게 앉아 있기도 하고 오늘만큼은 우울한 그런 날이 있지 그저 누군가에

이루리 프로젝트 지름길歌词

우린 만났었지 우린 알게됐지 너를 처음 알게 됐을 땐 정말 좋았는데 우린 만났었지 우린 알게됐지 하지만 어제와 같던 오늘이 달라졌던 그 잠깐뿐이었나봐 영화를 보고 오던 날 넌 내게 말했지 우린 너무 먼 길을 돌아온 것 같다고 그제서야 제자리를 찾은 것만 같아 그 때는 정말 행복했어 우린 만났었지 우린 알게됐지 너를 처음 알게 됐을 땐 정말 좋았는데 우린 만났었지 우린 알게됐지 하지만 서로에게 느꼈던 그 두근거림은 이젠 사라졌나봐 이젠 내 곁에

이루리 프로젝트 노래를 불러 줄게요歌词

책을 읽어줄게요 당신을 위한 책을 뽀송뽀송한 이불을 덮고 커다란 눈을 깜박거리며 편안한 자세로 그저 내 얘기에 귀를 기울이면 돼요 책을 읽어줄게요 당신만을 위한 책을 어렸을 적 읽던 동화책을 이제는 너무 바빠서 읽기도 힘든 동화책을 읽어줄게요 힘든 하루가 지나 집에 오면 편안한 마음보다 허전한 맘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도록 내가 책을 읽어줄게요 노랠 불러줄게요 당신을 위해 만든 노래를 맘에 들지 사실은 잘 모르겠지만 누구나 느끼는 외로움이라도

이루리 프로젝트 오빠歌词

오빠를 생각하면 영화보다 깊은 감동이 밀려오고 오빠를 생각하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날 것 같아 언제라도 눈을 감았다 떴을 때 날 바라보고 있을 것 같고 사랑한다는 문자가 와 있을 것 같은데 오빠와 안녕이라고 인사한지 일년이 지나 또 여름이 오빠는 더위 때문에 여름을 힘들어했었는데 이젠 혼자 여름의 비를 피하고 나 혼자 버스를 기다려 오빠땜에 마시던 커피를 이제 내가 더 좋아해 이 여름이 가고 나서 새로운 여름이 찾아오면 그 때는 누군가 함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