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무게

사실 티 안냈지만 네 앞에서는 너무 떨려 그래도 더 있고 싶어 몇 초라도 시간 벌려 했던거 눈치 챈 건 아니지 그럼 내 매너는 몇 점짜리니 내 평소의 성격과는 엄청 다르지 다른 여자한테도 이럴 것 같으니 No 전혀 난 너 밖에 없어 한 여자뿐이어서 아니면 줘도 돼 벌점 날씨 좋은 날 전화라도 걸어볼까 우리 어디 좋은 곳 좀 같이 걸어볼까라고 했다가 거절당하면 어쩌나 그저 멍청한 걱정만 너 그런데 벌써 다른 남자와 없던 약속 잡은 거야 마음이 무

텅텅빈 클럽 안 오늘 공연도 공쳤다 음악해서 번 돈 생각 할 것도 없이 적자 무대에선 건방 떨다가도 집에 갈 땐 차 끊길까 노심초사 카드 고지서 볼 땐 차라리 심봉사 되고 싶어 CMA 통장도 유지하기 바뻐 근데 소개팅한 저 여자 Dutch Pay 하려니까 먼저 나가 버려 정말 (마음에 들면 말도 안 해 이 씨X) 계속 오르기만 하는 Bus비 돈 아끼기위해 Biking 덕분에 짧은 다리 더 두꺼워지지 나도 되고 싶었어 Wanna Be A 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