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2024-09-20 08:54

규현 깊은 밤을 날아서 (Flying, Deep In The Night)歌词

우리들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일들이 어쩌면 어린애들 놀이 같아 슬픈 동화 속에 구름 타고 멀리 날으는 작은 요정들의 슬픈 이야기처럼 그러나 우리들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 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바보 같은 꿈꾸며 이룰 수 없는 저 꿈의 나라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어 그러나 우리들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 하늘

규현 뒷모습이 참 예뻤구나 (At Close)歌词

뒷모습이 참 예뻤구나 가는 널 보고서야 알게 되었어 눈물 흘리니까 맘 아프구나 우는 널 가는 널 보고서야 알았어 이제 와서 미안해 진작 널 알아보지 못한 나 참 우습지 나 참 우습지 떠나가지 말아줘 붙잡아도 넌 가겠지만 나 참 못났지 나 참 못났지 왜 사랑은 이제서야 아는 걸까 왜 눈물은 이제서야 나는 걸까 왜 그렇게도 난 널 몰랐을까 참 사랑은 참 사람은 바보 같다 네 손은 참 따뜻했구나 늘 잡던 네 체온을 이제야 느껴 너는 참 눈빛이 예뻤었

규현 이별을 말할 때 (Moment Of Farewell)歌词

크게 숨을 쉬었다 방금 한 말이 잘 들리지 않아 우리 모든 순간이 모든 장면이 다시 희미해졌다 난 헤어질 만큼은 싫지 않고 사랑할 만큼은 밉지 않다는 그 때가 떠올라 이미 넌 차곡차곡 챙겨왔을 서늘한 말들에 달리 할 말이 없었다 흐트러짐 없는 너의 말에 지워진 기억들도 새로 쓰여져 작아만 진다 어쩌면 미안해 하고 어쩌면 당장 달아나고 싶은 온통 원망 뿐 이별을 말할 때 하필 오늘 이럴까 하필 여기서 준비조차 안 된 나에게 헤어질 만큼은 싫지 않

규현 Eternal Sunshine歌词

생각이 참 많아졌어 네가 떠난 이후로 작은 틈 보이면 너야 잊고 싶은 마음과 잡고 싶은 내 맘이 헝클어지도록 또 싸워 난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 같아 작은 먼지처럼 내가 흘러가는 듯 해 애써 너를 미워해 보려 해 헤어져야 할 이율 찾아 그러다 맘이 덜컥 내려앉아 그 무엇도 잊지 못한 나와 마주쳐 이렇게 하루가 또 기억을 지우는 방법 내 손 안에 있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할까 내일 눈을 떴을 때 너의 기억 없다면 편하게 살 수 도 있을까 너란 사람

규현 나의 생각, 너의 기억 (My Thoughts, Your Memories)歌词

어느새 너를 떠나 보내고 몇 번의 계절이 지나갔어 죽을 것처럼 아파했던 가슴도 조금씩 무뎌져 괜찮아지더라 너 아닌 다른 누군가 내 안에 담아보려 했지만 누굴 만나도 지독하게 사랑하던 예전의 내 모습은 없더라 많이 웃고 울던 그 시절 우리 둘 술 한잔에 묻어주려는 친구들 멋쩍은 듯 고개 숙여 웃고 마는 지금 우리는 그때를 잊은 걸까 바보 같던 내가 너무 어렸던 내가 밀어냈어 그게 널 위한 일이라 생각했어 조금만 조금만 더 널 늦게 만났더라면 어쩌

규현 在光化门 (中文版)歌词

你现在好吗 时间把夏天留下 我低头忙着 把每天翻过 光化门的路口 树叶开始变黄 抬头才发现 过去都走了 灿烂的眼神 凝望的我们 一转眼成为 彼此的陌生人 抱你在怀中 好像拥有了 全世界 那些瞬间只能再见 我还一天一天 傻傻为你站立在这里 下一场大雨淋透我的心 看我等待不会来的你 我想我幸福过 因为你幸福过 忍不住又再回头 仿佛你还站在路口 所谓的生活 是否意味着寻找 每个人都在 寻找某个人 这条街的路口 咖啡香气依旧 嘴角的微笑 回来探访了 只有一个人 撼动了灵魂 第一次 我愿意去祈求缘分 我回

규현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歌词

넌 어땠는지 아직 여름이 남아 왠지 난 조금 지쳤던 하루 광화문 가로수 은행잎 물들 때 그제야 고갤 들었었나 봐 눈이 부시게 반짝이던 우리 둘은 이미 남이 되었잖아 네 품 안에서 세상이 내 것이었던 철없던 시절은 안녕 오늘 바보처럼 그 자리에 서 있는 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나는 행복했어 그 손 잡고 걷던 기억에 또 뒤돌아 봐 네가 서 있을까 봐 난 모르겠어 세상 살아가는 게 늘 다른 누굴 찾는 일 인지 커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