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Sniper 다시, 남자歌词


2024-09-20 14:44

사람들이 우릴 잊었나
아니면 우리가 그 사람들을 가슴에서 지웠나
잊는 거 지우는 거
기억에서 사라지는 거
모두 NG Cut
MC 스나이퍼 and 김구
존재감 있는 Collaboration

가장 힘들고
가장 많은 짐을 짊어진 삶의 가장
그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걸쳐진 존재
그래서 내 이름은 가장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떨어져버린 꽃잎처럼
멀어져 가는 봄날처럼
다 사라져가네
멀어져 가네

아빠로 살고 남편으로 살아온 시간
애들이 먹자는 걸 먹고
아내가 사자는 걸 사고
늘 불가능한 일 앞에서만
언제나 슈퍼맨이 되야 했어 난
내가 꿈꾼 미래가 과연 이런 걸까
정말 대체 난 무얼 원하는가
나도 모르겠어 내가 진짜 뭘 원하는지
쳇바퀴 돌 듯 의미 없는 하루
나란 존재는 어디에도 없어

멀어진다 또 하루 살아간다
오늘도 정해진 길로 걸어간다
내 꺼 하나 없이 존재감 없이
난 점 점 점 점 더 작아진다

남자의 외로움은 나이의 수만큼이나
늘어나고 더해지는 나이테와 같아
남자의 책임감은 가장이란 이름으로
모진 파도 견뎌내는 아가페적 사랑
어깨가 무거워도
언제나 당당하게
뭐든 감당해야만 하지 항상
힘들어도 나와 닮은 아이들의 얼굴보고 나니
힘 솟네 다시 뛰어야지 당장

오늘도 밤을 밝히는 점 하나가 되어버린 처량한 신세로
내 손에 쥔 현실이란 채찍으로
나를 향해 거세게 내리치는 처세로
가족의 미래
나보다 더 소중한 우리 가족을 위해
살다 보니 내가 빠진 인생
현실은 언제나 바뀌지 않아 그대로
익숙해져 가네 이대로
내 맘대로 되는 것이 단 하나도 없어

멀어진다 또 하루 살아간다
오늘도 정해진 길로 걸어간다
내 꺼 하나 없이 존재감 없이
난 점 점 점 점 더 작아진다

내가 지키기 위해 지켜내지 못한 내 존재에
대한 갈증과 갈망 어디에
세상에 증명하고 싶었던 내 청춘에
대한 보답과 대답 어디에
어느새 나의 퇴근길은 시간을 맞추는
초침이 됐네 얄궂은 이게 내
운명 숙명 가족을 위한 내 사명
난 오늘도 달려
속도를 높여

내 전부를 걸어도 전혀 아깝지 않았지
희생이란 이름으로 운 적도 많았지
허나 깨 달았지
애보다 작아진 내가 힘든 만큼 아이들은 더 자랐지
나는 절대로 멈추지 않아
내 가족을 짊어지고 계속 타는 엔진
나는 절대로 길을 잃지 않아
가장이란 이름으로 계속되는 행진

때론 넘어질 때도 있지만
툭툭 털고 일어났어 이미 난
때론 부족한 가장이었지만
후회한 적은 없어 잊지마

바뀌는 것이 없다고 해도
가슴으로 다시 꿈꿀 수 있어
들리는 것이 없다고 해도
세상을 향해 소리칠 순 있어
다시 한 번 가는 거야 Let's Go

멀어진다 또 하루 살아간다
오늘도 정해진 길로 걸어간다
내 꺼 하나 없이 존재감 없이
난 점 점 점 점 더 작아진다

내가 간다 나답게 달려간다
남자의 길을 간다 앞으로 간다
여기 내가 있다 오늘 이순간
지금도 나는 꿈을 꾼다

  • 专辑:다시, 남자
  • 歌手:MC Sniper
  • 歌曲:다시, 남자


相关歌词

韩国原声带 BK Love - MC Sniper歌词

나의 마음 알고있었니 정말로 너만을 생각하며 지냈던 날들 하지만 너에 대한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나는 더욱더 힘들어해야만 했어 불안에 떨어야만 했어 이제는 내 자신이 지쳐있어 너를 볼 자신이 없어 그래 비겁하게 너에게 등을 보이고 도망가려하는 내 자신이 너무도 싫어 하지만 나는 너무 늦게 알아 버린 거야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을 때 하지만 그땐 너무도 늦어 버렸어 모든 게 변해버렸어 나는 너무도 초라했던 내가 너에게 말할 용기도 자신도

Mc Sniper 봄이여 오라歌词

나의 눈물로 얼룩이 진 얼굴을 소매로 닦고 부서져버린 모든 것이 하루의 경계선을 잃고 나 새로운 아침을 열수 없어, 울먹이며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내다 버려요 알 수 없이 울어대는 내방 시계의 초침과 슬픔 속에 피어난 이 알 수 없는 혼란 이윽고 또 쏟아지는 눈물의 꽃을 달래보아도 막연한 긴 기다림들이 날 기다리고 있죠 당신의 흔적을 찾아 기적을 만들어 내리라 새들은 알고 있을까 그리운 당신의 목소리 떠나지 않는 메아리 되어 내 맘을 비추

Mc Sniper 고려장歌词

하늘에 달과 구름 어둠 속의 별빛도 앙상한 나뭇가지 그 위에 앉은 새들도 때가 된 듯 쏟아지는 이 거리의 불빛도 모든 게 그대로 변한 건 나의 맘 하늘에 달과 구름 어둠 속의 별빛도 앙상한 나뭇가지 그 위에 앉은 새들도 때가 된 듯 쏟아지는 이 거리의 불빛도 모든 게 그대로 변한 건 나의 맘 저기 젖은 종이를 줍는 허리 굽은 노인네 다 찢어진 자켓으로 바람을 막네 이 밤에 삐그덕 리어카로 온 동네를 순회 자녀들은 어디 있을까 혼자 꾸리는 생계

Mc Sniper 탈춤歌词

그 누가됐든 한번오면 한번은 꼭 가게돼 봉분에 누워 쉬다보면 알게돼 죽음도 삶의 일부라서 만개하면 지게돼 눈물의 배웅 어둠도 이 길 지우네 이별이란 놈 베고 찰나같던 꿈 배고 뜬눈으로 밤 새도 답이없는 질문쇄도 뜨는해도 지는해도 빛 잃어가니 애도 이젠 한줌 재로 발길 옮겨 외도 향기없는 조화 그 꽃이 되도 좋아 매일밤을 목 놓아 우는 어미 가슴깊이 박힌 못을 뽑아 마지막으로 전하고픈 아침문안 인사 숲속에 숨어 밤새 울어대던 바람 더이상은 미련없

Mc Sniper 콜라병歌词

당신은 콜라병 같아 만지고 싶어 섹시한 곡선을 따라 멈추는 시선 톡하며 터지는 탄산 맛보고 싶어 새까만 네 맘을 난 알고 싶어 넌 너무 달콤해서 입에서 뗄 수 없어 새까만 피부에 맺힌 땀방울 갖고 싶어 아름다운 별똥별 쏟아지는 해변 소원 빌어볼까 둘이 이 새벽 파도가 연주하는 박자를 따라 흥겹게 춤을 추는 바람 황금 모래사장 양탄자 삼아 저 새들 모두 내빈하객 삼아 올리는 웨딩마치 너는 어때? 부끄럽지만 않다면 사탕키스 Oh yeah 사랑스런

Mc Sniper 마법의 성歌词

MC스나이퍼-마법의 성 MC스나이퍼 찬바람에 부는 옷깃 사랑에 빠진 달빛 눈꽃이 흩날리는 별에는 온통 잿빛 물감에 물이든듯 날연히 번지고 하늘은 장미빛 무지개를 만들어내죠 oh 안녕하세요 긴머리 꽃들과 정겹게 나누는 인사 창가로 날아드는 새들의 노래가 사랑이 시작이 됐다 내게말을 하는듯 널 사랑하고 널 믿어주는것 이것밖에 더 해줄게 난 없어 지켜줄게 품에 꼭안고 그저 내게 너하나만 있으면 돼 별들조차 질투하는 신비스런 눈동자 두팔벌려 안고싶은

Mc Sniper 왜歌词

내, 내 삶은 늘 언제나 그랬듯이 제멋대로 멈추고 또 흘러가 바,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처럼 울며 온몸으로 노래하고 쓸려가 열정엔 이가 다 빠졌나? 그 크던 포부마저 늙어가 근심엔 나잇살이 늘어만 가고 감추려고 할수록 더 드러나 인생은 의지대로만 살 수 없어 평생을 시험중인 수험생 단단한 무쇠 같던 믿음 잊은 채 날아가는 겨울 철새 떠나가는 그대가 날 가뒀나 그 시련에 스스로가 갇혔나 세상이 나의 눈을 가렸나 눈 가리면 길 더듬어 가련다 저 가련

Mc Sniper 할 수 있어歌词

따스한 알을 깨고 아늑한 둥지 위로 펼쳐진 미지의 땅 그곳으로 방향키를 잡고 앞서 떠난 그를 따라 하늘을 날수 있을까? 난 별들을 벗 삼아 내 멍든 맘을 달랜다 힘줄과 뼈가 굶주려 날 수 없는 나에게 세상은 비웃으며 포기하라 하는데 지평선 저 너머 흐르는 강을 건너 드넓은 대지를 걷고 걸어 그곳에 가고 싶어 할수있어 갈수있어 날수 있어 그간 희망한 모든것을 이뤄내고 싶어 여전히 현실의 벽은 높지만 굳게맘을 다잡아 잃어가는 자신감 두발로 움켜 잡

Mc Sniper 내려놓음歌词

삶의 의지를 다지며 내 입술을 깨물고 별 의미 없는 이기심은 잠시 재우고 사라진 가슴 속 열기 다시 일 깨우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 꿈의 길을 세워도 활짝 열린 대문도 내 맘 같진 못하고 성공이랑 굴레 속에 내 두손을 채우고 의심 섞인 의구심은 술로 가득 체우고 술에 취한 시기와 향락에 빠진 정신 상태 다시 한번 다 잡고 눈을 뜨니 친구도 그 누구도 내겐 없어 모래알 같은 허상속에 난 그리 살았어 항우와 유방 같은 대립 속에서 숨쉬었어 앞만 보고

Mc Sniper 김치 한 조각歌词

잠이 오지 않는 너무도 고요한밤 창가에 드리운 저 달빛 아래 입에 물린 담배 그보다 작은 풀벌레들이 내방에 찾아들고 그 날갯짓사이로 바람소리 들리네 작은 파장에 떨어지고 뒹구는 저 낙엽 속에 내 마음을 숨긴 채 나는 순순히 가을을 맞이해 내 귀에만 들리는가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주체 할 수 없는 이 심장의 요동 불어대는 바람 속에 머물고 싶지만 흐르는 이 시간은 허락하지 않아 지붕위에 올라 고요하지 못한 맘을 저 높은 하늘 향해 소리치고 싶다만